— 소개 —
이 영상은 KBS1 추척60분이 이주 아동들의 삶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부모가 체류자격을 상실하며 ‘미등록 이주 아동’이 된 이들은 서류상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외국 국적 아동입니다. 공교육은 받을 수 있지만 한국인 친구들과 달리, 신분 확인이 되지 않아 비행기를 탈 수 없고, 수능시험도 볼 수 없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돌아갈 곳’ 없는 이주 아동들의 삶과 현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에디터 밑줄 —
“외국인 등록번호 뒷자리도 안 나오고 하다 보니까 그것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게 된 것 같아요.
미등록이란 게 머릿속에 세게 박혀 있다 보니까, 시도조차 안 했어요.”
아이들은 선택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듣고 보고 느끼고 자란 것들이 초기화를 여러 번 당하면 사람이 망가져요.
신뢰 관계는 서로를 도구가 아닌 동반자로 인식할 때 더욱 강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