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
댄 팔로타는 비영리 단체가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들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비영리 영역이 ‘차별’을 받고 있는 다섯 개 분야를 이야기합니다.
1.
경제적 보상 : 불충분한 경제적 보상은 유능한 인재들이 비영리 섹터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2.
광고와 마케팅 : 대중들이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로부터 기부, 봉사, 참여의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비영리 역시 광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집행해야 합니다.
3.
새로운 모금 활동을 위한 혁신 시도 : 비영리 섹터는 위험을 감수한 대담한 모험을 감행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실패’를 다음의 성공을 위한 준비로 수용해주는 사고방식이 아직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혁신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4.
시간 : 기부를 하면 즉각적으로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은 장기적인 투자를 어렵게 만듭니다.
5.
이윤 : 비영리 영역에서는 성장을 위한 자본을 조달받는 길이 기부금 이외에는 막혀 있고, 이마저도 사용이 그리 자유롭지 않습니다.
— 에디터 밑줄 —
비영리 부문에서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인재들이 매년 영리 부문으로 진출하는 이유는 경제적 희생을 감수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접비를 적게 유지하려는 관념은 조직이 성장에 꼭 필요한 간접비 요소를 무시하게 합니다. 우리는 자선단체가 모금 활동에 적게 돈을 쓰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배웠지만, 이는 자금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만약 모금 활동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있다면, 우리는 오히려 모금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자선단체를 바라볼 때 운영 경비율이 아닌, 그들의 꿈의 규모와 목표 달성을 위한 자원 필요성을 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