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영화 제목인 ‘코다(CODA)’는 Child of Deaf Adult의 약자로 농인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를 의미합니다. 청인 코다는 수어와 음성 언어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농인과 청인의 세상을 연결해 주는 다리 같은 역할입니다. 농인 부모의 자녀인 코다도 영케어러로 태어나고 자라납니다.
영화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의 귀와 입이 되어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책임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코다의 시선으로 영케어러를, 영케어러의 시선으로 코다를 바라보며, 돌봄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