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복지제도의 허점을 신랄하게 꼬집은 켄 로치 감독의 영화입니다. 2016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 영화는 평생 성실하게 살아온 목수 다니엘이 심장병이 악화해 일할 수 없게 된 뒤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과연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다니엘’들이 복지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당연히 누려야 할 것을 놓치고 있을까요? 사각지대에 놓인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개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내 권리를 요구합니다. 나는 요구합니다. 당신이 나를 존중해 주기를. 나는 한 명의 시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