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본 연구는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를 통해 국내 영케어러의 실제적인 사회적 위험을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음
본 연구에서는 영케어러의 범위를 ‘돌봄의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 34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청년으로 포괄함. 다만, 본 연구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핵심 이규가 되고 있고,, 연구가 실질적으로 접근 가능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음. 이들을 영케어러 중 ‘청년돌봄자’라고 지칭하고자 함.
청년돌봄자 이슈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성인으로의 전환기에서 발생하는 돌봄 부담이 현재와 미래에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사회적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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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돌봄자는 돌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부재, 돌봄의 미숙함, 사회적 고립의 위험, 경제적 비용 부담, 진로 문제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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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적 관점에서 학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노동시장에서 자립을 시작하는 시기에 상황적 이유로 학습과 고용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장기적 불이익과 악순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