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청소년이 사회에 진출하여 한 사람으로, 시민으로, 직업인으로 잘 살아가는 것이 자립이다. 이 책은 청소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의 실제 상황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한다. 학교, 기관, 시설에서 독립하여 스스로 자립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들에서부터 그들이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발판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익숙해져 있는 케어와 관리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청소년이 자립을 하려면 자기 스스로 주체가 되어 목표를 정하고 실천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그런데 지금의 청소년 프로그램들은 케어와 지원은 있지만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을 하게끔 하는 과정이 빠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립의 토대는 라포이다. 라포는 서로 믿고, 친밀감을 느끼고 ,의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 형성된다. 청소년기관과 청소년 사이에 라포가 잘 형성되어 있는가가 자립 서비스의 성공 요소이지만 소수 기관을 제외하고는 그러하지 못환 것 같다. 일반적으로 기관과 청소년의 거리는 대안학교가 가장 가깝고, 그 다음이 생활시설, 가정 먼 곳이 이용시설이다.